‘A매치 50골’ 즐라탄, 스웨덴 역대 최다득점자 ‘우뚝’

‘A매치 50골’ 즐라탄, 스웨덴 역대 최다득점자 ‘우뚝’

입력 2014-09-05 00:00
수정 2014-09-05 09: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웨덴의 특급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파리 생제르맹)가 자국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이브라히모비치는 5일(한국시간) 스웨덴 솔나의 프렌츠 아레나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평가전에서 홀로 2골을 해결하며 스웨덴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그는 개인 통산 A매치 50골을 넣어 스웨덴 대표팀에서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이전 기록은 1920∼1930년대에 활약한 스벤 리델이 가지고 있던 49골이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이브라히모비치는 21분 뒤 절묘한 발기술로 쐐기골까지 꽂았다.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오른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건네자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로 순식간에 달려든 뒤 오른발 뒤꿈치로 방향만 살짝 바꿔 골망을 갈랐다.

그는 쐐기골을 넣은 뒤 유니폼을 벗고 속에 한겹 더 입은 유니폼에 ‘50+’라고 쓰인 문구를 보여주면서 관중을 향해 포효해 팬들을 즐겁게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