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세리에A ‘혼자 2골’ 득점’공동 선두’

혼다, 세리에A ‘혼자 2골’ 득점’공동 선두’

입력 2014-10-20 00:00
수정 2017-08-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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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대표팀의 골잡이 혼다 케이스케(28·AC밀란)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득점 공동 선두로 나섰다.

혼다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헬라스 베로나와의 2014-2015 세리에A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혼자 2골을 책임지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세리에A 진출 이후 처음으로 멀티골에 성공하며 이번 시즌 6호골을 터트린 혼다는 호세 마리아 카예혼(나폴리), 카를로스 테베스(유벤투스)와 함께 득점 랭킹 공동 선두로 나섰다.

올해 1월 CSKA모스크바에서 AC밀란으로 이적한 혼다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4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에 그치며 만족스러운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시즌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라치오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혼다는 7경기 연속 선발출전해 6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주요 득점원으로 자리 매김했다.

이날 전반 21분 상대 자책골로 1-0으로 앞서나간 AC밀란은 전반 27분 엘 샤라위의 패스를 받은 혼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으며 승리를 예감했다. 혼다는 후반 11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왼발로 침착하게 골을 마무리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AC밀란은 후반 32분 추격골을 내줬지만 3-1 승리를 마무리하며 4승2무1패(승점 14)를 기록, 정규리그 4위로 올라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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