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30·포르투갈)가 애인 이리나 셰이크(오른쪽·29·러시아)와 헤어졌다.
호날두는 20일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5년 동안 교제한 이리나와의 관계를 끝냈다”며 “서로 이 시점에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러시아 출신 모델인 셰이크와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아 결별했다는 관측이 나돌았다. 그는 “이리나와의 관계, 내 사생활에 대한 주위의 억측을 끝내고자 이 사실을 밝히기로 했다”며 “이리나가 앞으로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네 살 난 아들이 있지만 아들의 친모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2015-01-21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