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파이 맨유행 사인만 남았다…메디컬테스트 통과

데파이 맨유행 사인만 남았다…메디컬테스트 통과

입력 2015-05-19 08:18
수정 2015-05-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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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유럽축구 이적시장의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멤피스 데파이(21·에인트호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 절차가 거의 마무리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데파이가 맨유 홈 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가진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맨유와 에인트호번은 지난 7일 이적료 2천500만 파운드(약 425억원)에 합의를 본 상태다.

메디컬 테스트에 통과한 데파이는 이제 사인만 하면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 올 6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곧바로 맨유 소속이 된다.

데파이는 루이스 판할 맨유 감독이 이끌던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해 2골을 터뜨렸다. 자국 역사상 최연소 월드컵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고 ‘빅클럽’들의 구애가 이어졌다.

올시즌 에인트호번에서는 40경기에 출전해 총 28골을 터뜨렸다. 정규리그에서는 22골을 해결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빠른 드리블과 돌파 능력,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장점으로 꼽히며 공격 2선이라면 어디든 소화가 가능한 선수다. 주로 뛰는 포지션은 왼쪽이다.

내년 시즌을 앞둔 선수 영입 작업에서 순조롭게 첫 단추를 꿴 맨유는 앞으로 중앙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 오른쪽 풀백을 한 명씩 더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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