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아궤로·실바·나스리 식중독’개막전 비상’

맨시티 아궤로·실바·나스리 식중독’개막전 비상’

입력 2015-08-06 08:28
수정 2015-08-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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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핵심 3인방’인 세르히오 아궤로, 다비드 실바, 사미르 나스리가 나란히 식중독 증세로 훈련에서 제외돼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코앞에 두고 팀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6일(한국시간) “맨시티의 트리오가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바이러스 질환에 무너졌다”며 “아궤로, 실바, 나스리 모두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출전이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아게로, 실바, 나스리는 지난 5일 팀 훈련 도중 식중독 증세를 보였고, 팀 닥터는 자칫 다른 선수들에게 전염될 것을 우려해 이들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권고했다.

이 때문에 이들은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치러지는 팀의 전통 행사인 ‘시티 라이브’에 참석하지 못했다.

특히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26골을 넣어 득점왕에 오른 아궤로는 5일 ‘시티 라이브’ 행사에서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로 돼 있었지만 아쉽게 불참해야 했다.

하지만 ‘맨시티 3총사’는 증세가 심하지 않아 오는 11일 치러지는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2015-2016 정규리그 1라운드 원정에는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궤로는 팬들에게 남긴 영상 메시지에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몸상태가 좋지 않지만 곧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도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하면 아궤로, 실바, 나스리가 팀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자칫 다른 선수들에게 전염될 수도 있는 만큼 서두르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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