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터, FIFA 후원사 사퇴 요구 거부

블라터, FIFA 후원사 사퇴 요구 거부

입력 2015-10-03 11:17
수정 2015-10-03 11: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위스 연방검찰의 수사를 받게 된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코카콜라와 맥도날드 등 후원사의 사퇴 요구를 거부했다.

AP 통신 등 외신들은 3일 블라터 회장이 후원사들의 사퇴요구에도 내년 2월 차기 FIFA 회장이 결정될 때까지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뜻을 변호사를 통해 밝혔다고 보도했다.

블라터 회장의 변호사인 리처드 컬린은 성명을 통해 “블라터 회장은 지금 사직하는 것은 FIFA 조직과 FIFA 개혁를 위해서도 최선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며 “블라터 회장은 사직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앞서 코카콜라 등 후원기업은 성명을 내고 “블라터 회장이 즉각 사퇴해야 신뢰받을 수 있고 지속적인 개혁 작업이 진지하게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