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축구] ‘윤빛가람·석현준 득점포’ 한국, 체코에 2-1 승리

[한·체코축구] ‘윤빛가람·석현준 득점포’ 한국, 체코에 2-1 승리

입력 2016-06-06 00:13
수정 2016-06-06 00: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체코, 수비수 셀라시 후반 15분 경고누적 퇴장

‘스페인전 1-6 참패’ 설욕에 나선 한국 축구 대표팀이 윤빛가람(옌볜)과 석현준(포르투)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유럽의 강호 체코를 꺾고 자신감을 되찾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 평가전에서 전반 26분 윤빛가람의 프리킥 선제골과 전반 40분 석현준의 결승골로 앞서가다 후반 1분 마렉 수히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아 2-1로 이겼다.

체코는 후반 15분 수비수 게브레 셀라시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10명이 싸우는 수적열세 속에 골키퍼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선방에 막혀 동점골 사냥에 실패하고 홈 그라운드에서 패배를 맛봤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1년 체코 원정에서 0-5로 패했던 아쉬움을 15년 만에 설욕하며 역대 체코와 평가전(1승3무1패)에서 첫 승리를 맛봤다.

아시아 무대를 떠나 처음으로 유럽 원정에 나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러 1승1패(스페인 1-6패·체코 2-1승)를 거둔 슈틸리케호는 7일 귀국해 해산한 뒤 오는 9월 시작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준비에 대비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