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판부터 역전패당한 日 “오심 개입”

첫판부터 역전패당한 日 “오심 개입”

입력 2016-09-02 22:42
수정 2016-09-0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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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에 1-2로 지고 카타르 심판 의심…노골·노PK 판정 FIFA에 이의 제기

6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노리는 일본 축구가 홈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역전패하면서 충격에 휩싸였다.

일본축구협회는 2일 일본축구대표팀이 전날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UAE와의 경기에서 1-2로 진 것과 관련해 심판 판정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아시아축구연맹(AFC)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했다고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가 보도했다. 일본은 1-2로 뒤진 후반 32분 스트라이커 아사노 다쿠마의 슈팅이 UAE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지만, 일단 공은 골라인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또 후반 22분 공격수 우사미 다카시가 UAE의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때문에 쓰러졌지만 주심이 페널티킥을 주지 않은데 대해서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은 “분명히 이상한 판정이 있었다. 확실하게 항의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내에서는 UAE와 인접한 카타르 심판들이 이날 경기에 배정된 것이 불리한 판정의 원인이 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6-09-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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