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손흥민 “믿을 수 없다, 올 시즌 더 기대”

‘2골’ 손흥민 “믿을 수 없다, 올 시즌 더 기대”

입력 2016-09-25 10:41
수정 2016-09-25 10: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2골을 터뜨린 토트넘의 손흥민이 스스로 활약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5일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다”며 “스토크시티전에 이어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달아 2골을 넣고 승점 3을 얻어서 매우 기쁘다”고 흡족해했다.

그는 이날 첫 골에 대해 “빈센트 얀센이 패스를 멋지게 해줬다”며 “처음에 차려고 했는데, 수비가 너무 가까이 있어서 한 번 터치했다”고 돌아봤다.

두 번째 골에 대해서는 “나도 놀랐다”며 웃었다.

그는 “처음에 한 번 공을 놓쳤다”면서 “다시 잡아서 치고 들어간 뒤 슛을 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도 했다.

손흥민은 “후반전에는 상대가 골을 넣어 수비해야 했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였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을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프리미어리그 진출 첫해였던 지난해보다 큰 활약을 기대했다.

그는 “작년에도 좋았지만, 부상했고 첫 시즌이었다”며 “올해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팬들에 대한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날 원정 경기까지 응원을 와준 팬들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 매 게임 그들은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을 위해 싸운다”며 “그들은 환상적”이라고 치켜세웠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