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베네수엘라, 연장 접전 끝에 일본 꺾고 8강 선착

[U20월드컵] 베네수엘라, 연장 접전 끝에 일본 꺾고 8강 선착

입력 2017-05-30 19:55
수정 2017-05-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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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축구대회 8강에 가장 먼저 올랐다.

베네수엘라는 30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16강전에서 연장까지 120분 접전을 벌인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B조에서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오른 베네수엘라는 이로써 6월 4일 전주에서 미국-뉴질랜드의 16강전 승자와 준준결승을 치른다.

두 팀은 전·후반 90분을 득점 없이 비긴 가운데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전반 15분도 서로 골을 넣지 못한 두 팀의 승부는 연장 후반에 갈렸다.

연장 후반 3분에 베네수엘라의 앙헬 에레라가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을 올리면서 1-0을 만들었다.

베네수엘라는 코너킥 상황에서 로날도 루세나가 띄워준 공을 에레라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결승 골을 뽑아냈다.

조별리그 D조에서 1승 1무 1패, 3위에 올라 16강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진출한 일본은 전반 29분 도안 리츠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온 장면이 아쉬웠다.

2009년 이집트 대회에서도 16강에 올랐던 베네수엘라는 두 번째 본선 진출에서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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