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 잡은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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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규 기자
입력 2019-02-14 17:56
수정 2019-02-15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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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골… ‘월드클래스’ 손흥민

챔스 16강 1차전 도르트문트에 선제골
12경기 11골…“완벽 크로스에 발만 대”
손흥민(오른쪽)이 14일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후반 2분 득달같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아내고 있다.  런던 AP 연합뉴스
손흥민(오른쪽)이 14일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후반 2분 득달같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아내고 있다.
런던 AP 연합뉴스
“Son shines again!(손흥민이 또 빛났다)”. 손흥민(토트넘)의 득점 감각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손흥민은 14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후반 2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3-0 승을 이끌었다. 자신의 이번 시즌 16호골(리그 11골)이자 이번 대회 첫 골. 시즌 처음이자 통산 네 번째 ‘4경기 연속골’을 뽑아낸 손흥민에게 영국 BBC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이 또 빛났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이 최근 4연승을 거두는 동안 손흥민은 네 경기 연속골을 따냈다. 네 경기 연속골은 개인 통산 4번째. 손흥민은 2016~17시즌이던 2017년 4월 처음 이를 기록했고, 2017~18시즌인 2017년 12월과 2018년 3월에 두 차례나 네 경기 연속골을 작성했다. 그는 또 최근 12경기에서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무려 16골에 직접 관여했다. 이날 얀 페르통언이 배달한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결승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크로스가 완벽했다. 난 공에 발만 갖다 댔을 뿐”이라면서 “페르통언은 기술적으로 믿을 수 없을 만큼 어느 포지션도 소화하는 선수”라고 몸을 낮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9-02-15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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