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78)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씹던 껌이 경매에서 약 5억 8000만원에 낙찰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0일 온라인 경매회사 이베이에서 퍼거슨 전 감독이 씹던 껌이 39만 파운드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퍼거슨 전 감독이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이자 은퇴 전 마지막 공식경기였던 2013년 5월 19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의 원정경기에서 씹다 버린 껌이라고 설명했다. 이 껌은 ‘알렉스 퍼거슨 경의 마지막 껌’이라는 문구와 웨스트 브로미치전 날짜가 새겨진 장식장에 담겨 지난 2월 경매에 부쳐졌다. 수익금은 맨유 자선재단에 기부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9-03-2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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