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통산 700호골 재도전...거친 견제 뚫고 달성할까

메시, 통산 700호골 재도전...거친 견제 뚫고 달성할까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06-22 17:18
수정 2020-06-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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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FC바르셀로나에서 629골+아르헨티나 대표팀서 70골
20일 세비야전에서 실패..24일 아틀레틱 빌바오전서 재도전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3)가 개인 통산 700호골에 재도전한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17일 레가네스와의 라리가 경기에서 후반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17일 레가네스와의 라리가 경기에서 후반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메시는 24일 새벽(한국 시간) 2019~20시즌 라리가 31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홈 경기에서 700호골을 정조준한다.

메시는 2004~05시즌 프로 데뷔 이후 16시즌 동안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라리가 440골을 비롯해 모두 629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70골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레가네스와의 29라운드에서 699호골을 달성한 메시는 20일 세비야와의 30라운드에서 대기록 달성을 노렸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바르셀로나도 이날 무승부로 22일 레알 소시에다드를 2-1로 꺾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리그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메시의 700호골 달성은 상대의 거친 견제를 어떻게 뚫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시가 워낙 바르셀로나의 중심축이다 보니 경기마다 거친 견제가 들어오기 일쑤다. 세비야전에서 디에고 카를로스에 거친 태클을 당했던 메시는 경기가 잠시 중단됐을 때 카를로스를 밀쳐 넘어뜨리기도 했다. 22일 공개된 바르셀로나의 훈련 사진에서 메시는 오른쪽 정강이에 피멍이 든 상태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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