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EPL 4위 대전에서 웨스트햄 1-0 격파

첼시, EPL 4위 대전에서 웨스트햄 1-0 격파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1-04-25 12:00
수정 2021-04-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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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 두 달 만에 득점포 가동

첼시의 티모 베르너가 25일(한국시간) 열린 EPL 33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첼시의 티모 베르너가 25일(한국시간) 열린 EPL 33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걸린 4위 자리 다툼에서 웨스트햄을 격파했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EPL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43분 터진 티모 베르너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5위 웨스트햄과 승점 차 없는 4위를 달렸던 첼시는 승점 58점을 쌓으며 4위 수성에 힘을 냈다. 한 경기 덜 치른 3위 레스터시티(59점)는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첼시는 전반 43분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벤 칠웰이 깔아준 땅볼 크로스를 베르너가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두 달 여 만에 나온 베르너의 리그 6호골(시즌 11호골)이었다. 베르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4750만 파운드(737억원)의 이적료에 독일 라이프치히를 떠나 첼시로 둥지를 옮겼으나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2월 16일 셰필드 전 득점 이후 EPL 7경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경기, 챔피언스리그 3경기를 합쳐 득점 없이 도움만 3개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중요한 경기에서 조금이나마 제몫을 해냈다. 첼시는 후반 36분 웨스트햄 파비안 발부에나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 속에 승리를 챙겼다.

한편, 리버풀은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모하메드 살라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조 윌록에 동점골을 얻어맞으며 1-1로 비겼다. 리버풀은 웨스트햄에 승점 1점 뒤진 6위를 달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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