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프리메라리가 선수 등장…18세 공격수 김민수 데뷔전

8번째 프리메라리가 선수 등장…18세 공격수 김민수 데뷔전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4-10-20 15:12
수정 2024-10-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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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8번째 한국인 선수가 탄생했다.

2006년생 공격수 김민수(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서 열린 2024~25 라리가 19라운드 안방경기에서 후반 27분 깜짝 교체로 출전했다. 팀은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0-1로 패했지만 올해 18세인 김민수는 라리라 데뷔를 통해 앞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지로나는 3승 3무 4패(승점 12)로 13위에 그쳤다.

김민수는 2022년 지로나 19세 이하 팀에 입단한 이후 2군인 B팀에서 활약하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면서 1군에 합류했다. 이날 지로나는 0-1로 뒤지던 후반 27분 수비수를 빼고 김민수를 투입했다. 이로써 김민수는 이천수, 이호진, 박주영, 김영규, 이강인, 백승호, 기성용에 이어 라리가 무대를 누빈 8번째 한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투입된 김민수는 11차례 볼 터치와 함께 6차례 패스에 성공하고 두 차례 볼 경합에서 한 차례 이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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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가운데)가 19일(현지시간)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지로나 EPA 연합뉴스
김민수(가운데)가 19일(현지시간)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지로나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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