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믈라데노비치, 오스타펜코에 나란히 1-2패
박소현(469위·성남시청)과 정보영(688위·NH농협은행)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박소현이 20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의 서비스를 힘겹게 받아내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9/20/SSI_20220920202518_O2.jpg)
박소현이 20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의 서비스를 힘겹게 받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2015년 US오픈과 2017년 프랑스오픈 단식 8강까지 진출했고, 여자 복식에서는 올해 프랑스오픈을 포함해 6번이나 메이저 왕좌에 올랐다. 2002년생으로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박소현은 이날 믈라데노비치를 상대로 3세트 게임 2-0으로 앞섰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다.
또 다른 와일드카드 정보영도 이어 열린 경기에서 톱 시드의 옐레나 오스타펜코(19위·라트비아)에게 역시 1-2(4-6 6-3 6-7<2-7>)로 분패했다.
2003년생인 정보영은 3세트 게임 3-5에서 연달아 3게임을 따내 6-5를 만들었지만 이어진 오스타펜코의 서브 게임을 내줘 타이브레이크로 끌려 들어갔다. 타이브레이크에서 백핸드 다운더라인으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이후 내리 4점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정보영이 20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의 스트로크를 리턴하고 있다. [뉴시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9/20/SSI_20220920202317_O2.jpg)
정보영이 20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의 스트로크를 리턴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단식 2회전에 오른 한나래(212위·부천시청)는 21일 2번 시드의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4위·러시아)와 16강에서 맞대결한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에마 라두카누(77위·영국) 역시 21일 우치지마 모유카(126위·일본)와 이번 대회 첫 경기에 나선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