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는 22일(한국시간) 루스텐버그 로열 바포켕 경기장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아약스)의 결승골로 멕시코를 1-0으로 물리쳤다.
남아공 월드컵축구대회 A조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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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 승점 승 무 패 득 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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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루과이 7 2 1 0 4 0 4
2 멕시코 4 1 1 1 3 2 1
3 남아공 4 1 1 1 3 5 -2
4 프랑스 1 0 1 2 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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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가 16강 진출. 승패가 같을 시에는 골득실, 다득점 순.
2승1무로 승점 7점을 쌓아 조별리그를 마친 우루과이는 조1위를 차지했고 멕시코는 승점 4(1승1무1패)를 기록하며 조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시간에 열린 A조 경기에서는 개최국 남아공이 프랑스를 2-1로 꺾어 승점 4로 멕시코와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아쉽게 돌아서야 했다. 개최국이 2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역대 월드컵에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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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카를로스 살시도가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오버헤드킥을 시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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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카를로스 살시도가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오버헤드킥을 시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우루과이와 멕시코는 서로 비기기만해도 사이좋게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16강에서 만날 B조 1위가 아르헨티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던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A조 2위로 밀리면 아르헨티나와 16강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었다.
우루과이는 초반부터 상대 진영 깊숙이 포진하며 강한 압박을 걸며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나갔다.
멕시코는 전반 22분 안드레스 과르다도(데포르티보 라 코루나)의 강력한 왼발슛이 우루과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선제골을 얻을 기회를 놓쳤다.
반격에 나선 우루과이는 전반 43분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패스를 받은 에딘손 카바니(팔레르모)는 반대편 루이스 수아레스(아약스)를 보고 볼을 띄웠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수아레스는 멕시코의 골문을 보고 정확한 헤딩슛을 꽂아 넣어 선취골을 뽑았다.
멕시코는 후반 19분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에인트호벤)가 날린 헤딩슛이 골문을 외면하는 등 만회골을 넣지 못하고 무릎을 꿇어 조2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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