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언론 “아시아의 쾌거”

中·日언론 “아시아의 쾌거”

입력 2010-06-24 00:00
수정 2010-06-2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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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일본과 중국의 언론들도 앞다퉈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한국이 세트플레이를 무기로 두 골을 넣은 뒤 나이지리아의 막판 파상 공격을 잘 막아 16강 진출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도쿄신문은 “한국이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의 업적을 쌓았지만 원정 대회에서 진짜 실력을 입증해야 했다.”며 “이번 16강 진출로 염원을 일궈 냈다.”고 평가했다. 일본 네티즌들도 대체로 한국의 16강 진출을 축하하며 일본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국이 아시아의 쾌거를 이뤄냈다.”평가가 대세를 이뤘다. 중국 언론들은 한국의 원정 16강 진출을 축하하면서도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인터넷 포털인 신랑왕(新浪網)은 스포츠 페이지에서 “한국팀이 2002년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업고 4강에 오른 것과 달리 이번에는 원정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르는 것도 결코 헛된 꿈이 아니다.”고 분석했다.

도쿄 이종락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2010-06-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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