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2014] 코트디부아르 투레 동생, 영국서 사망

[월드컵2014] 코트디부아르 투레 동생, 영국서 사망

입력 2014-06-21 00:00
수정 2014-06-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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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야야 투레(31·맨체스터시티)의 동생이 영국 맨체스터에서 사망했다.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는 20일 “투레의 동생 이브라힘이 영국 맨체스터에서 숨졌다”고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밝혔다.

올해 28살인 이브라힘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그는 야야 투레와 역시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인 수비수 콜로 투레(33·리버풀)의 동생이다.

영국 언론들은 “이브라힘이 암으로 투병해왔고 최근 맨체스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전했다.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 출전 중인 투레 형제는 20일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한 직후 동생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다.

야야는 이날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왔고 콜로는 벤치를 지켰으며 경기는 콜롬비아가 2-1로 이겼다.

야야는 2011년부터 3년 연속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코트디부아르는 물론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숨진 이브라힘도 축구 선수 출신으로 최근까지 레바논 클럽팀 알 사파에서 선수로 뛰었다.

코트디부아르는 1승1패를 기록해 C조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2승의 콜롬비아고 일본과 그리스는 나란히 1무1패를 기록 중이다.

코트디부아르는 그리스와의 최종전에서 이기면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고 비기기만 해도 일본이 3차전에서 콜롬비아를 꺾지 않는 한 16강에 진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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