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적 경쟁력 갖춘 기업 변혁기 시장 주도권 잡아”

“근원적 경쟁력 갖춘 기업 변혁기 시장 주도권 잡아”

입력 2010-10-21 00:00
수정 2010-10-2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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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회장 임원회의 강조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임원들에게 탄탄한 기초 체력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확보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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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허창수 회장
허 회장은 20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주재한 임원 회의에서 “최근 침체한 듯했던 선진국의 여러 업체가 원천기술이나 서비스를 응용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중국·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도 새로운 ‘스타 기업’이 나타나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 기업들은 모두 근원적 경쟁력이 있거나 온 힘을 다해 이를 추구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어 “근원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은 시장 환경의 변화에 결코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변혁기에 경쟁자가 한계를 드러내면 시장의 주도권을 잡는다.”고 강조했다.

이는 GS그룹이 상대적으로 에너지와 건설 등에 치중돼 있는 만큼 신성장동력 창출이 시급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GS그룹 관계자는 “기초 체력을 기반으로 한 근원적 경쟁력을 갖춰야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회장은 또 외부 인재들이 조직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10-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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