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국밥·과메기’ 편의점 속으로

‘가마솥 국밥·과메기’ 편의점 속으로

입력 2011-01-28 00:00
수정 2011-01-2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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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삼각김밥, 컵라면으로 출출함을 달래던 시대는 갔다. 예전 같으면 생각지도 못할 음식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최근 인스턴트 수프로 맛을 낸 것이 아닌 제대로 끓인 국밥을 선보였다. 전통육개장(490g·3500원), 소갈비탕(510g·3500원), 북어해장국(510g·3500원) 등 국밥 도시락 3종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장시간 직접 우려낸 국물을 그대로 가마솥 용기에 담아 반나절 만에 각 점포로 배송, 국밥 고유의 맛과 신선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훼미리마트 측은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해장을 하는 30~40대 직장인을 겨냥해 이 상품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GS25에서는 28일부터 겨울철 대표적 별미인 과메기를 맛볼 수 있다. GS25에 따르면 과메기 제품은 포항 구룡포에서 꽁치를 3~4일간 매달아 수분 함량이 40%가 될 때까지 발효, 숙성시킨 것으로 쫄깃쫄깃한 육질에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1~2인용 소용량(100g·7900원)으로 포장했고, 과메기와 함께 초고추장, 김, 물티슈, 젓가락까지 들어 있어 즉시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훼미리마트가 지난해 12월 식품업체를 운영하는 방송인 홍진경과 함께 내놓은 ‘홍진경더찬’은 출시한 지 한달 만에 1만 7000여개가 팔려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1-01-2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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