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16일(현지시간) 유엔 산하 환경전문기구인 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유넵한국위원회)와 함께 중국 정부가 개발 중인 톈진 에코시티에 친환경 가로수 길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지난 16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중국 톈진시 관계자들이 친환경 가로수 길에 플라타너스를 심은 뒤 기념비 앞에서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문명영 중국지역본부 본부장, 한현미 상무, 조원용 상무, 이승진 유넵한국위원회 이사, 주 탄 톈진시 정치협회 부주석. 아시아나항공 제공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지난 16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중국 톈진시 관계자들이 친환경 가로수 길에 플라타너스를 심은 뒤 기념비 앞에서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문명영 중국지역본부 본부장, 한현미 상무, 조원용 상무, 이승진 유넵한국위원회 이사, 주 탄 톈진시 정치협회 부주석.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은 이날 중국 톈진시민 100여명과 함께 에코시티 중심 대로변 1.8㎞를 따라 플라타너스 1000그루를 심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일 인천공항과 15일 베이징 공항에서 ‘탄소상쇄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의 서명을 받아 탄소상쇄비를 적립해 에코시티 식목 기금을 조성했다. 고객들이 ‘여행가방의 무게를 최소화하겠다.’ 등 탄소배출량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서명을 하면 아시아나항공이 1인당 1836원씩을 적립했다. 두번의 캠페인을 통한 적립금과 자체 기금 등 3800여만원으로 이번 행사를 치렀다.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사회공헌을 한다는 취지로 취항지에서 식목 행사를 유넵한국위원회와 함께 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4-18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