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하이닉스 인수 의향서 제출

STX, 하이닉스 인수 의향서 제출

입력 2011-07-08 00:00
수정 2011-07-08 15: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STX는 8일 하이닉스 반도체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STX그룹의 지주회사인 ㈜STX는 이날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의향서를 제출 마감인 오후 4시 전에 제출했다.

STX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실사를 한 뒤 본입찰 참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STX는 또 실사를 통해 본입찰 참여가 확정되면 중동 국부펀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100% 무차입으로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STX는 이틀전인 6일 공시를 통해 “하이닉스 인수와 관련해 확정된 사항은 없으며,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지만 곧이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유력한 인수 후보자였던 현대중공업은 인수전 불참 의사를 밝혔다.

하이닉스는 2001년 10월부터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아왔고 2009년 매각이 시도됐으나 불발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