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4% “가정 경제주도권 여성이 갖는다”

직장인 64% “가정 경제주도권 여성이 갖는다”

입력 2011-07-19 00:00
수정 2011-07-19 11: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정의 월급관리나 재테크 등 경제활동의 주도권은 여성이 갖는 경우가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혼직장인 50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64.2%가 ‘가정 경제활동권을 아내(여성)가 갖는다’고 응답했다.

’남성이 갖는다’는 응답은 25%, ‘각자 관리한다’는 답변은 9.1%를 기록했다.

여성이 경제 주도권을 갖는 이유에 대해 남성들은 ‘아내가 경제권을 갖길 원해서’(43.3%), ‘여성의 재테크 능력이 더 좋아서’(21.4%), ‘여성이 시간적 여유가 더 많아서’(18.7%) 등을 꼽았다.

남성 직장인의 54%는 ‘용돈을 받아 생활한다’고 밝혔으며 이들의 한 달 평균 용돈은 37만9천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경제권을 갖는 쪽이 가정에서 전반적인 주도권을 쥐는가’라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73.4%가 ‘그렇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