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 못기다려” 아이폰4S 개통자 탄생

“국내 출시 못기다려” 아이폰4S 개통자 탄생

입력 2011-10-17 00:00
수정 2011-10-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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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국내 출시 일정이 잡히지도 않은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4S’를 일찌감치 입수해 개통한 사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KT는 17일 트위터를 통해 “오늘 국내 최초 아이폰4S 1호 개통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아이폰4S를 개통한 이 남성은 이날 낮 12시3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 미금역에 있는 KT 대리점에서 아이폰4S를 개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호주에 있는 지인을 통해 아이폰4S를 구해달라고 요청하고, 택배로 물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이날 오후 2시35분에도 어느 남성이 아이폰4S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호주·캐나다·프랑스·독일·일본·영국에서 등 7개국에서 아이폰4S를 출시했지만, 한국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정식으로 아이폰4S를 구입할 수 없다.

이들 남성은 아이폰4S가 정식 출시되는 것을 기다리기보다는 개인적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에서 단말기 전파인증을 받아 국내에서 누구보다도 먼저 아이폰4S를 사용하는 방법을 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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