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내부 발탁… 의사결정 신속하게”

현대차그룹 “내부 발탁… 의사결정 신속하게”

입력 2011-12-20 00:00
수정 2011-12-20 0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건설 총괄사장 정수현씨…계열사 사장단 6명 발령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 총괄 사장에 정수현(59) 현대건설 사장을 임명하는 등 계열사 사장단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와 현대건설의 경우 부회장직을 폐지하고 총괄 사장제를 도입했다.

현대모비스 총괄 사장으로는 전호석(59) 현대모비스 사장이 임명됐으며 백효흠(60) 베이징현대기아차판매본부 부사장은 베이징 현대 총경리로 발령 났다. 윤준모(56) 기아차 조지아공장(KMMG) 부사장은 현대다이모스 대표로 임명됐으며 배인규(56) 현대파워텍 사장은 현대위아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밖에 정명철(58) 기아차슬로바키아 공장 부사장은 현대파워텍 대표에 임명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내부 전문가를 발탁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고 내실 경영의 기반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글로벌 자동차 수요 감소로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의사 결정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12-20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