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 두달 새 67원 ↓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 두달 새 67원 ↓

입력 2012-11-12 00:00
수정 2012-11-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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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부터 계속된 유가 하락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2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주유소 판매 기준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959원으로 올 하반기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반기 최고가인 지난 9월10일의 2천26원과 비교하면 두 달 만에 67원이나 떨어진 셈이다.

특히 지난 9월24일 이후로는 47일간 단 한 차례 예외 없이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올해 유가는 예년에 비해 유난히 변동폭이 컸다.

휘발유는 새해 첫날 1천933원으로 시작한 뒤 오름세를 지속해 4월18일 2천62원에서 정점을 찍었다. 그 후 급격한 하향곡선을 그었고 7월16일에는 연중 최저치인 1천891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다시 오름세를 탄 휘발윳값은 9월10일 연중 두 번째 꼭짓점에 다다른 뒤 하락세로 돌아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9월 중 1천840원대까지 치솟았던 자동차용 경유도 이달 1일 1천800원대가 붕괴하고 이날 현재 1천780원대까지 밀려났다.

2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국내 유통가에 영향을 미치는 원유 수입가와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가격이 지난달 내내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국내 가격도 내림세를 계속할 것으로 오피넷은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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