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미납…한전 사칭하는 SMS 피싱 주의”

“전기요금 미납…한전 사칭하는 SMS 피싱 주의”

입력 2013-04-09 00:00
수정 2013-04-09 10: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일간 343건 신고…”개인정보 유출 우려”

한국전력공사는 9일 자사를 사칭하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피싱을 시도하는 사례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일간 ‘전기요금이 미납돼 중지 예정입니다. 조회 후 납부 바랍니다’는 메시지와 함께 특정 사이트의 링크가 담긴 메시지를 받았다는 신고가 343건 접수됐다.

한전은 이 주소에 접속하면 개인정보 유출용 악성 코드를 내려받게 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유해성 검증과 폐쇄를 의뢰했다.

피싱 메시지의 발신번호는 1599-0110, 1588-1233, 1588-0123, 157 등 다양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전은 자사가 보내는 메시지에는 고객번호와 상세 요금(미납)내용이 명시돼 있고 발신번호도 국번 없이 123으로 표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평소 문자 메시지로 요금 정보를 받지 않음에도 갑자기 안내 메시지가 오는 등 의심스러운 경우는 한전 고객센터(☎ 123)에서 확인·신고하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