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출신 조동성 교수 우리금융 회장 응모 철회

與 비대위출신 조동성 교수 우리금융 회장 응모 철회

입력 2013-05-08 00:00
수정 2013-05-0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동성 서울대 교수가 우리금융지주 회장 후보 신청을 철회하기로 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 교수는 자신을 섭외한 헤드헌터 업체를 통해 조만간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회장 후보 신청 철회를 통보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애초 회장직에 도전할 생각이 없었는데 헤드헌터 업체와의 의사소통 문제로 신청이 잘못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외부 강의를 위해 중국 베이징에 머무르고 있다.

조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비대위원으로 참여해 새누리당 쇄신을 주도한 인물이다. 공모 지원 사실이 알려지면서 박 대통령과 연관짓는 해석이 나와 상당히 곤혹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조 교수의 신청 철회로 우리금융 회장 공모는 12명이 경쟁하게 됐다. 회추위는 이르면 다음 주 중 내정자를 정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3-05-08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