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회장 추대된 박용만 두산 회장은 누구

상의 회장 추대된 박용만 두산 회장은 누구

입력 2013-07-29 00:00
수정 2013-07-29 13: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한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으로 박용만(59) 두산그룹 회장이 사실상 정해졌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 새로운 수장으로 박용만 회장을 추대했다. 박 회장은 내달 12일 열리는 서울상의 의원총회를 거쳐 회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대한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으로 박용만(59) 두산그룹 회장이 사실상 정해졌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 새로운 수장으로 박용만 회장을 추대했다. 박 회장은 내달 12일 열리는 서울상의 의원총회를 거쳐 회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차기 대한상공회의소 사실상 정해진 박용만(59) 두산그룹 회장은 ‘사람이 미래다’라는 광고 카피를 직접 쓸 정도로 사람을 중시하는 ‘인재 경영’, ‘소통 경영’으로 재계에 잘 알려졌다.

1990년 중반부터 강력한 구조조정과 인수합병(M&A)로 소비재 중심이던 두산그룹을 글로벌 ISB(인프라지원사업) 기업으로 변화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01년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 2005년 대우종합기계(현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통해 두산의 사업 방향을 전환시켰다.

평소 적극적인 상의 활동으로 재계와 산업계의 신망도 두터운 편이다.

사내 임직원 등을 포함한 폭넓은 계층과 소통하기 위해 트위터 등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종종 소박한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한다. 현재 트위터 팔로어는 16만명이 넘는다.

고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의 5남으로 경기고, 서울대학교, 보스턴대학교 MBA를 졸업하고 외환은행에 근무하다 1982년 두산건설 사원으로 입사했다.

두산음료, 동양맥주, ㈜두산 전략기획본부, 두산인프라코어 등을 거쳐 30년 만인 지난해 3월 두산그룹 회장에 올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