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A4 레이저 프린터 업계 최초로 독일 친환경 인증인 블루엔젤(New Blue Angel) 규격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블루엔젤은 독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인증으로, 유럽 국가 내 정부·기업 입찰 때 필요한 기준이 된다. 삼성전자 프린터가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한층 강화된 신규 블루엔젤 규격(RAL-UZ-171)이다. 기존 블루엔젤(RAL-UZ-122)에서 유해물질 항목과 에너지·소음 항목을 신설·강화한 것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새 기준에 맞춰 토너와 내부 시스템의 설계를 바꾸는 등 조기 대응을 한 덕에 업계 최초로 올해 출시한 20개 모델이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3-10-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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