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40%는 사회진출 전부터 채무자”<사람인>

“2030세대 40%는 사회진출 전부터 채무자”<사람인>

입력 2013-11-27 00:00
수정 2013-11-27 11: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나라 2030세대 10명 가운데 4명은 직장을 구하기도 전에 빚을 져 본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 19∼25일 20∼30대 남녀 1천7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9.1%(693명)가 ‘사회진출 전 빚을 진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금액은 평균 1천564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빚 규모별로 살펴보면 1천만∼2천만원(28.7%), 500만∼1천만원(23.8%), 2천만∼3천만원(14.4%), 100만∼300만원(9.7%), 300만∼500만원(8.7%), 3천만∼4천만원(6.4%) 순으로 나타났다.

빚을 진 이유는 ‘학자금 대출 등 학업 관련비’가 77.1%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취업 준비’(5.5%), ‘식비·차비 등 생활비’(4.9%), ‘주거 비용’(2.3%), ‘차량 구입’(1.2%), ‘부모님 부양’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돈을 빌린 곳은 ‘정부’(54.7%·복수응답), ‘제1금융권’(33%), ‘제2금융권’(14.3%), ‘가족 등 친척’(9.1%), ‘카드 연체’(6.5%), ‘대부업체’(5.5%) 등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