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 강남도시가스 인수한다

귀뚜라미그룹, 강남도시가스 인수한다

입력 2016-02-22 11:06
수정 2016-02-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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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그룹은 맥쿼리 펀드가 보유한 강남도시가스 지분 100%(272만7천545주)를 3월 4일 전량 인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두 회사가 합의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1984년 설립된 강남도시가스는 구로구 고척동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서울 양천구·구로구·금천구 35만가구에 도시가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2014년 3천2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귀뚜라미그룹은 2006년 귀뚜라미범양냉방, 2008년 신성엔지니어링, 2009년 센추리 등을 인수해 원전용 냉동공조기·냉방기·냉동기·공조기·신재생에너지 부문 기술력을 확보했다.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강남도시가스 인수를 통해 냉난방 에너지기기와 도시가스 사업 간의 시너지를 강화하겠다고 귀뚜라미그룹은 설명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귀뚜라미그룹은 보일러보다 냉동공조 분야 매출이 더 큰 에너지기기 종합 전문 회사”라며 “강남도시가스 인수를 계기로 도시가스 공급업까지 진출해 더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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