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설에 가장 듣기 싫은 말…“취업·결혼은 언제?”

미혼남녀 설에 가장 듣기 싫은 말…“취업·결혼은 언제?”

입력 2019-02-05 10:01
수정 2019-02-05 10: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혼 남녀들이 설 등 명절에 가장 듣기 싫은 이야기는 취업과 결혼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에 부모나 친척으로부터 “돈을 얼마나 버니”, “취직은 언제 하니”, “결혼은 안 하니” 등의 말을 들으며 큰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최근 2년간 명절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5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직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추석 명절이 스트레스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17.1%가 ‘취업, 연봉 등의 문제로 간섭을 받아서’라고 대답했다.

‘혼자만의 시간 없이 피곤해져서’(18.1%)에 이어 두 번째로 응답자가 많았다.

여성은 ‘연애·결혼 등의 문제로 잔소리를 들어서’(12.6%)가 4위, ‘취업·연봉 등의 문제로 간섭받아서’(5.8%)가 5위로 나타났다.

2017년 추석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미혼남녀가 가장 꿈꾸는 명절 풍경으로 가장 많은 25.1%가 ‘명절마다 가족과 여행을 가는 모습’이라고 대답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