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8.1 갱신판에 오류”…출시 이틀만에 배포 중단

“윈도8.1 갱신판에 오류”…출시 이틀만에 배포 중단

입력 2013-10-22 00:00
수정 2013-10-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계적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모바일 기기 환경에 최적화해 개발한 운영체제(OS) 윈도8의 갱신판 윈도8.1 을 출시한 지 이틀만에 배포를 중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한국MS는 MS가 본사가 직전 주말인 20일 윈도8.1 RT의 갱신(업그레이드)판 배포 중단 사실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는 윈도8.1 갱신판이 출시된지 이틀 만이다.

RT는 일반 컴퓨터용 OS와 달리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OS다.

MS측은 “윈도8.1 RT를 갱신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오류가 발견 돼 본사에서 바로 잡는 중인데 최대한 빨리 복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윈도8.1 RT뿐 아니라 윈도8.1 PC용 OS에서도 갱신 과정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MS는 이에 대해 “PC판의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것이 없다”며 부인했다.

현재 MS는 자사의 커뮤니티 사이트 서포트 포럼에 ‘윈도 스토어에서 윈도 RT 8.1 업데이트를 삭제한다’는 안내와 함께 상황을 분석 중이라는 설명만을 올려 두었을뿐 구체적인 원인 규명과 해법은 제시하지 못하는 상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