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7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돼 눈길을 끈다. 홈버튼이 사라지고 스피커가 추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애플 전문 블로그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가 유출한 아이폰7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중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사진 속 스마트폰은 기존 아이폰 시리즈와 달리 하단에 있던 ‘헤드폰 잭’과 ‘홈 버튼’이 사라진 모습이다.

헤드폰 잭이 사라진 자리에는 스피커가 추가됐으며, 홈 버튼이 사라진 화면은 세로로 더 길어졌다. 이 디자인을 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홈 버튼이 사라졌다는 것은 아이폰이 안드로이드폰 디자인을 어느 정도 참고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유출된 아이폰 7사진이 진짜인지 아닌지를 두고 누리꾼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아이폰 7은 오는 9월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