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반기 공공임대주택 1만여 가구 공급

서울시, 하반기 공공임대주택 1만여 가구 공급

입력 2013-08-12 00:00
수정 2013-08-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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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마곡지구 국민임대주택 1천553가구 등 공공임대주택 1만 21가구를 9월부터 연내에 차례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 등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 대출 등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하반기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유형별로 ▲ 국민임대 2천571가구 ▲ 장기전세 3천565가구 ▲ 영구임대 472가구 ▲ 재개발 임대 1천413가구 ▲ 다가구 매입임대 1천 가구 ▲ 전세임대 1천 가구 등이다.

국민임대주택은 마곡지구 외에 세곡2보금자리 3,4지구(976가구)와 신내3지구1(419가구)에서도 10월부터 공급된다.

물량이 가장 많은 장기전세는 SH공사가 공급하는 ▲ 세곡 2지구 3,4단지(772가구) ▲ 마곡지구(1천462가구) ▲ 내곡지구(377가구) ▲ 서초구 우면동 서초네이처힐 1단지(33가구) ▲양재 2단지(390가구) ▲ 신내3지구 1단지(368가구) 등이다.

재건축 단지인 역삼3차 성보아이파크 11가구도 장기전세 물량으로 나왔다.

장기전세는 애초 10월 공급예정이었으나 한달 앞당겨 9월부터 공급된다.

영구임대주택은 이달 말 공급 공고를 하고 12월 입주한다. 재개발 임대는 다음 달 공고한다.

서울시 전월세보증금 지원센터에서는 계약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세입자를 대상으로 부부합산 연소득이 7천만원 이하이고 전세 보증금이 3억원 이하이면 2억2천200만원까지 은행 융자를 알선해준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임대주택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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