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닿으면 피부에 흡수되는 ‘녹는 마스크팩’

물 닿으면 피부에 흡수되는 ‘녹는 마스크팩’

입력 2018-08-29 17:08
수정 2018-08-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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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코스 메르셀 ‘샤르르 멜팅 콜라겐 마스크팩’

화장품 전문기업 지앤코스(GNCOS)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르셀(MERCELL)’이 출시한 ‘샤르르(SHARR) 멜팅 콜라겐 마스크팩’은 특허 기술이 적용된 생체 친화적 전달물질에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의 피부 유효 성분을 결합한 제품이다.
여성 모델이 ‘샤르르 멜팅 콜라겐 마스크팩’을 시연하고 있다. 지앤코스 제공
여성 모델이 ‘샤르르 멜팅 콜라겐 마스크팩’을 시연하고 있다.
지앤코스 제공
지앤코스 연구진과 나노섬유 전문 박사가 개발한 나노마스크팩 시트는 물과 접촉하면 투명하게 녹아 피부에 흡수된다. 일반 마스크팩처럼 피부에 부착하면 생체전달물질이 에센스에 의해 녹으면서 자연스럽게 분해되며, 녹아내린 시트는 피부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흡착돼 별도로 시트를 제거할 필요가 없다.

특히 피부구조와 유사한 나노 영양물질로 이뤄져 피부에 완벽하게 밀착되고, 거미줄 모양의 3D 구조가 에센스의 발산을 억제해 각종 유효성분이 피부에 흡수되도록 돕는다.

제품은 정식 출시에 앞서 와디즈를 통한 펀딩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목표 금액 137%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앤코스는 중국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인 중상그룹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온라인 판매는 타오바오, 티몰 등에서 연간 2000억원의 화장품 온라인 유통을 하는 트리하우스 투자그룹이 담당할 계획이다.

지앤코스 관계자는 “녹는 콜라겐 마스크팩은 생체전달물질을 활용해 더욱 완벽하게 유효성분을 피부에 전달할 수 있게 해준다”면서 “기존 마스크팩보다 유효성분 흡수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18-08-30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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