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브루나이 국영기업과 LNG사업 확대

포스코대우, 브루나이 국영기업과 LNG사업 확대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8-11-28 21:02
수정 2018-11-28 22: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탐사~판매 모든 영역 협력 MOU 체결

포스코대우가 브루나이 국영기업과 손잡고 액화천연가스(LNG) 가스전 탐사와 생산, 액화, 수송, 판매에 이르는 전 사업 영역에 본격 진출한다. 포스코대우는 28일 브루나이에서 현지 자원개발 국영기업인 페트롤리움 브루나이사와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사업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태평양에 맞닿아 있는 브루나이는 석유와 천연가스가 풍부한 자원 부국으로, 포스코대우는 페트롤리움 브루나이와 손잡고 LNG 사업의 전 과정을 시장의 요구에 맞춰 통합·복합적으로 개발하게 된다. 양사는 브루나이 국내외 광구의 공동 탐사 및 개발을 비롯해 포스코대우가 자체 개발 중인 심해 광구 개발도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LNG 시장을 적극 공략해 수입 터미널과 벙커링 등 LNG 관련 인프라 사업과 LNG 트레이딩 기회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포스코대우는 설명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해 LNG 트레이딩을 시작해 올해 2억 달러 이상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8-11-29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