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전기차용 핫스탬핑강 공급해 승객 안전 확보

현대제철, 전기차용 핫스탬핑강 공급해 승객 안전 확보

나상현 기자
입력 2022-06-28 17:36
수정 2022-06-29 01: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현대제철 신형 강판을 적용한 전기차 보디 모델.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신형 강판을 적용한 전기차 보디 모델.
현대제철 제공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이동수단인 전기차 수요가 급부상하는 가운데 현대제철이 전기차용 고성능 소재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제철은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함께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한 1.8기가파스탈(GPa) 프리미엄 핫스탬핑강을 올해부터 매년 전기차 3만대에 해당하는 14만 5000장씩 공급하기로 했다. 초고강도 핫스탬핑강은 차량을 가볍게 하는 것을 넘어 자동차 충돌 시 승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인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과 신형 G90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현대제철은 감속기 기어용 합금강과 제조 기술에 대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인증(NET)을 획득하기도 했다. 기존 감속기 부품에 들어가는 강종 대비 열변형이 48% 향상되고, 고온 안정성을 확보해 내구성도 2배 이상 증가시키는 기술이다.





2022-06-29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