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漲’ 中 네티즌 올해의 한자

‘漲’ 中 네티즌 올해의 한자

입력 2010-11-16 00:00
수정 2010-11-16 0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물가폭등 사회상 반영

‘2010년 중국’을 표현하는 한자 한 글자를 고른다면? 중국의 유명 인터넷 게시판인 톈야(天涯)포럼이 ‘올해의 한자’ 선정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많은 네티즌들이 올해 중국의 사회상을 대표하는 한자로 ‘오르다’의 뜻을 가진 ‘창(漲)’자를 꼽았다.

15일 현재까지 10만여명이 참여했으며 4분의1이 올해의 한자로 ‘漲’을 골랐다. 한 네티즌은 “올해는 모든 것이 올랐다. 비행기를 타면 유류비가 올랐고, 차를 몰면 기름값이 올랐다. 채소를 사려니 채솟값이 폭등했다.”고 푸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모든 것이 올랐는데 기이하게도 월급만은 안 올랐다.”며 당국을 비꼬기도 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2010-11-16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