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이집트 신용등급 1단계 하향

피치, 이집트 신용등급 1단계 하향

입력 2011-02-03 00:00
수정 2011-02-03 23: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피치가 3일 반정부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집트의 국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이날 계속되는 폭력 시위가 경제와 국가 재정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이집트의 국가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내린다고 밝혔다.

앞서 피치는 지난달 28일 이집트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하면서 등급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이로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무디스를 포함한 3대 국제 신용평가사가 모두 반정부 시위에 따른 악영향을 이유로 등급하향 조치를 단행했다.

S&P는 지난 1일 이집트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하향 조정하면서 향후 3개월 안에 추가로 등급 하향이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도 지난달 31일 이집트의 신용등급을 ‘Ba1’에서 ‘Ba2’로 한 단계 낮추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