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디얄라주 무크다디야에서 17일 차량폭탄이 폭발해 13명이 숨지고 최소한 35명이 다쳤다고 현지 치안 당국자들이 밝혔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북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무크다디야의 자동차 판매장에서 폭발물을 적재한 차량이 터지면서 전시장에 있는 약 30대의 승용차도 불길에 휩싸였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현장에 있던 경찰관은 한 남자가 판매장 중앙에 승용차를 주차한 뒤 곧 돌아오겠다며 떠난 지 30분 후에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다른 차량폭탄 테러가 감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에 따라 시내로 들어오는 출입구를 폐쇄했다.
이라크에서 테러.폭력 건수는 2006~2007년 종파간 유혈분쟁을 정점으로 지난 수년간 급감했지만 여전히 이슬람 수니파 무장그룹에 대한 정부군과 경찰의 소탕작전이 계속되고 있다.
인종이나 종교가 서로 다른 주민들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 디얄라주는 대 테러전쟁 기간 전투가 가장 치열하게 전개된 지역 가운데 하나로,최근에도 치안이 가장 불안한 곳이다.
지난달 이라크에선 각종 폭력사태로 259명이 목숨을 잃어 최근 4개월래 가장 많은 희생자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북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무크다디야의 자동차 판매장에서 폭발물을 적재한 차량이 터지면서 전시장에 있는 약 30대의 승용차도 불길에 휩싸였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현장에 있던 경찰관은 한 남자가 판매장 중앙에 승용차를 주차한 뒤 곧 돌아오겠다며 떠난 지 30분 후에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다른 차량폭탄 테러가 감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에 따라 시내로 들어오는 출입구를 폐쇄했다.
이라크에서 테러.폭력 건수는 2006~2007년 종파간 유혈분쟁을 정점으로 지난 수년간 급감했지만 여전히 이슬람 수니파 무장그룹에 대한 정부군과 경찰의 소탕작전이 계속되고 있다.
인종이나 종교가 서로 다른 주민들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 디얄라주는 대 테러전쟁 기간 전투가 가장 치열하게 전개된 지역 가운데 하나로,최근에도 치안이 가장 불안한 곳이다.
지난달 이라크에선 각종 폭력사태로 259명이 목숨을 잃어 최근 4개월래 가장 많은 희생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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