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개미 은행 습격..2억5천만원 먹어치워

흰개미 은행 습격..2억5천만원 먹어치워

입력 2011-04-22 00:00
수정 2011-04-22 11: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흰개미 떼가 은행에서 2억5천만원의 지페를 먹어치운 황당한 사건이 인도 은행에서 벌어졌다.

22일 타임즈오브인디아는 인도 북부의 우타르프라데시 주(州)의 인디아 스테이트 은행 바라반키 지점이 궤짝에 넣어둔 지폐 1천만루피(2억5천만원 상당)가 손상돼 조사 결과 흰개미가 갉아 먹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인디아 스테이트 은행은 “궤짝 안에 있던 흰개미 흔적 외에는 달리 지폐 손상의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며 “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조사에 착수했으며 중앙은행에 신고했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인도 은행에서 흰개미가 지폐를 갉아먹은 사건은 2008년 1월에도 벌어졌다.

당시에는 비하즈주(州)에 사는 노인이 중앙은행에 전 재산을 예치해 두었으나 이 가운데 지폐 45만루피와 23만2천루피 상당의 투자 문서 등을 흰개미가 갉아 먹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