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피격 美기퍼즈 의원, 5개월 만에 퇴원

총기피격 美기퍼즈 의원, 5개월 만에 퇴원

입력 2011-06-16 00:00
수정 2011-06-1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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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머리에 총격을 받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났던 가브리엘 기퍼즈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15일(현지시간) 재활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퇴원했다.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허먼 병원은 이날 언론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기퍼즈 의원이 퇴원 후에도 계속 통원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퍼즈 의원의 재활치료를 담당하는 제러드 프란시스코 박사는 “기퍼즈 의원이 5개월 전 재활연구센터(TIRR)에 도착한 이래 상태가 꾸준히 호전됐다”면서 “그가 통원치료를 통해 새로운 단계의 재활치료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기퍼즈 의원은 통원치료를 받을 동안 휴스턴 교외에 있는 남편 마크 켈리(우주 비행사)의 집에 머물 것이라고 미 언론이 전했다.

기퍼즈 의원은 지난 1월 8일 애리조나 주 투산에서 정치행사 도중 괴한이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중태에 빠졌으나 응급 뇌수술을 통해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고, 지난 12일에는 총기피격 후 처음으로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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