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예멘사태 ‘심각한 우려’ 표명

안보리, 예멘사태 ‘심각한 우려’ 표명

입력 2011-06-25 00:00
수정 2011-06-25 10: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치적 해결 노력 촉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4일(현지시각) 예멘의 유혈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정치적 해결책 마련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안보리 의장인 넬슨 메소네 유엔주재 가봉 대사는 “안보리는 점점 악화하는 예멘의 치안과 인권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최대한의 자제력을 보이고, 포괄적인 정치 대화에 참여할 것을 예멘의 모든 정파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안보리의 15개 이사국은 이날 자말 베노마 유엔 예멘문제 특별대사로부터 예멘 사태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예멘에서는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군경의 유혈진압으로 현재까지 2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UNCHR)는 예멘에 조사단을 파견해 27일부터 현지 인권상황을 평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