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정적자 1조3천억弗‥사상 2번째 규모

美 재정적자 1조3천억弗‥사상 2번째 규모

입력 2011-10-15 00:00
수정 2011-10-15 11: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GDP대비 8.7%…3년연속 1조달러 돌파

미국의 재정적자가 3년 연속 1조달러를 돌파했다.

미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지난달 재정적자가 646억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1회계연도(2010년 10월∼2011년 9월) 전체 누적 적자액은 1조2천990억달러로 확정됐다.

이는 회계연도 기준으로 사상 두번째 많은 재정적자 규모로 전 회계연도의 적자액(1조2천940억달러)보다 0.4% 증가한 것이다.

지금까지 기록된 사상 최고의 재정적자는 2009회계연도의 1조4천200억달러였다.

2011회계연도의 재정적자 규모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8.7%로 전 회계연도의 9.0%에 비해서는 약간 줄어들었다.

제이콥 류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이번 보고서는 경제를 성장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일에 착수할 시간을 더이상 허비할 수 없다는 점을 확인해 준다”고 밝혔다.

미 의회는 재정적자 감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위 ‘슈퍼위원회’를 구성해 향후 10년간 1조5천억달러의 지출 삭감 방안을 찾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상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