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서 친-반 시리아 세력 충돌로 41명 사상

레바논서 친-반 시리아 세력 충돌로 41명 사상

입력 2012-06-03 00:00
수정 2012-06-03 09: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레바논 북부 항구 도시 트리폴리에서 2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를 지지하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 간에 무장 충돌이 발생,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31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보안 관리가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로켓포 공격을 받아 사망한 한 여성과 그녀의 아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모자가 사망한 곳은 바브 엘-테브바네 지구로, 이 지역은 시리아 반정부 세력을 지지하는 수니파 주민들이 다수 살고 있는 곳이다.

시리아 정부를 지지하는 시아파 분파인 알라위파 소속 주민들이 모여 사는 자발 모센 지역에서도 5명이 부상했다.

양측의 교전은 자정부터 산발적으로 계속됐으며 이 때문에 시내 주민들 상당수가 도시 밖으로 피신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