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500년 된 부처의 보리수나무 여전히 건강

2천500년 된 부처의 보리수나무 여전히 건강

입력 2012-07-21 00:00
수정 2012-07-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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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곳으로 알려진 인도 부다가야의 보리수나무가 2천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우 건강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도 우트라칸드 삼림연구소의 수바시 나우티알 연구원은 19일(현지시간) 보리수나무 주변의 시멘트 포장을 제거하고 상태를 진단한 결과 “나무가 매우 건강하다”고 말했다.

나우티알 등 연구팀은 뿌리가 물과 영양을 받아들이게 되면 나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처는 인도 북동부 비하르주(州)의 부다가야 마을에 있는 보리수나무 아래서 명상과 고행을 계속한 끝에 35세 때 깨달음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부다가야 마을은 부처의 탄생지 룸비니, 최초 설법지 사르나트 등과 함께 불교의 4대 성지로 꼽힌다.

보리수나무 뒤편에는 마하보디 사원이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과 순례객이 이곳을 찾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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