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환영”

반기문 총장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환영”

입력 2013-03-08 00:00
수정 2013-03-08 00: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해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에 “환영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안보리가 만장일치로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한 직후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반 총장은 “안보리가 만장일치로 효과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해 북한의 핵무기와 이와 관련된 행위를 용인할 수 없다는 국제사회의 의지를 명확하게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은 물론 다른 유엔 회원국들도 이번 결의를 충실히 준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반도의 긴장 고조에 우려를 표명한 반 총장은 북한에 “지역 안정을 저해하는 행위나 호전적인 발언을 삼가야 하며 이웃 국가들과 신뢰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동북아시아의 평화 및 안정 유지는 대화를 통해서만 보장할 수 있다”면서 자신도 이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